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 전국노래자랑 창원시편의 예심을 보러가다.

일요일 12시 10분이 되면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 송해선생님의 전국노래자랑이 시작되는 시간이죠~

2018년 9월 전국노래자랑을 보다가 창원예심이 열린다는 예고를 보게되었어요.

엄마인 저는 사실 송해선생님을 만나뵙고 싶어서 02년, 12년 김해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예심을 두번이나 보았는데요.

안타깝게도 02년도에는 고등학생시절이라 미성년자는 부모님없이 없이는 출연이 안된다고 해서 예심에서 다돌려보내서 친구들과 연습했지만 예선도 못해보고 예심장을 나가야 했었고, 12년도에는 1차에는 붙었지만 2차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었어요.

이번에는 가까운 창원에 전국노래자랑이 온다고 하니 꼭 나가야 될거같은 Feel이 확 들어서 우리 첫째 나영이와 (그때당시 6세) 2주간 모모랜드의 뿜뿜을 연습해서 예심을 나가게 되었어요. (곡선정은 나영이가 했답니다.)

창원에는 KBS가 있다보니 창원예심을 지역방송국에서 따로 기획해서 촬영을 나왔드라구요. 지금은 방영종료되었지만 별의별중계라고 아주 꿀잼 지역방송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1차 예심에서 나영이와 저의 무대가 관객들의 호응도가 높아서 1차도 통과하고 덕분에 별의별 중계의 인터뷰도 하게 되었는데요.

18년 11월 21일 별의별중계 본방에 저희가 나오게 되었어요! 너무 신기하고 좋아서 휴대폰으로 촬영한걸 그대로 저의 유튜브에 올리게 되었는데요..

그게 저희의 첫 영상이었습니다. 유튜브를 먼가 계획하고 시작한 것이 아니라 우연한 기회에 시작을 하게 되었었어요

나영이의 귀여운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그 현장.. 지금보아도 너무 재미있고 즐겁고 어느새 나영이가 이렇게 컸나하는 추억도 생각나네요 꼭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냥 시작하는게 중요한거라 생각합니다 ^^

https://youtu.be/hjMpxcE7F3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