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주부의 건강한 다이어트 일기 (1일차)

2020년 1월 17일 새해마다 우리는 늘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아니 사실 365일을 다짐한다.


내나이 올해 36세 두번의 출산 경험으로 인해 13년생 18년생 두 딸을 두고 있는 아줌마다.


맨날 입으로 다이어트를 외친 일명 아가리어터~!! 올해는 진심으로 등빨을 빼보고 또 나와 같은 비슷한 처지에 있는?? 30대의 여성들이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다이어트 일기를 써보고자 한다.


키 : 작년 건강검진 대상자여서 키를 쟀는데 161.3cm

몸무게 : 사진에 첨부한대로 57.4를 찍고 있다. 원래 큰 비만보다 작은 비만들이 살이 어정쩡해서 더 더디게 빠지는거같다.

2020.01.17. 57.40kg

나의 가장 비만인 부분??: 젊을때는 분명이 하체비만이었던거같은데 애둘낳고 나니 그냥 비만이 되어있다

목표KG: 52kg (이 나이에 47 이렇게 빼것다 이러면 골로가겠다 이런 다짐일듯하다 나이들수록 건강하게 살빼야 나중에 덜 고생한다. )


식단 : 아침에는 고기와 채소 위주로(참고로 사진은 엄청 많이 보이지만 저 식판 아이들용식판이다) 점심에는 탄수화물 먹어주고 저녁에는 다시 간단한 요기정도로만 하는걸로 식단을 짰다. 그리고 안먹으면 화도 나고 아이들한테도 예민해질 수 있으니 먹고싶은걸 먹되 양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정했다.

아침에는 밥을 생략한다.

점심은 양은 작지만 맛나게 먹을련다

간식들은 먹고싶은걸 먹되 조금씩만

운동 : 나는 하루에 1시간씩은 집에 헬스기구를 꼭 타는데 이게 유산소 운동이라 근력이 없다.....


그리고 처녀 때 생각해보면 정말 적게 먹고 활동량이 나름 많았던거같은데 ... 지금은 많이 먹고 움직이기 싫은거같다;;; (그러니 쪘것지.;;


53분 헬스기구 탄뒤~~ 아령으로 팔뚝운동 감행 아.. 자세는 담에 사진찍 올려야겠다.. ;


그리고윗배보다는 아랫배가 현저히 많이 나와있는 체형이므로 누워서 다리 들고 내리기 100회 실시

다리찢어서 몸통앞으로 수구려 빠져나기기 스트레칭으로 마무리 (이거 할떄마다 디빠 사실 겁난다~!! 근데 골반운동엔 최고인듯~~)


나의 큰 활동량에 대해서도 기록해 보려한다.


2020.1.17일의 움직임은 치과를 갔다왔는데.. 치과가 사진에 보다시피 산에 있다.. 우와... 강제 등산(?)하고 왔다 예약해놨는데 둘째때문에 두배로 에너지 쏟듯이 갔다온듯...

이건 등산인가..... 치료받으러가는길인가...

갔다오고 나니 오늘 도서관에 우리 첫째 책 반납일이라 도서관으로 경전철타고 남편이랑 둘째랑 갔다왔다..


한번가면 25권정도 빌려오는데 오늘은 남편을 짐꾼으로 굽신거리며 부탁해서 들고왔다.

점심이라 간식거리랑 먹고 물도 최대한 미지근하게 먹었다.


저녁은 원래 먹지 않았는데 이번 다이어트부터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 살이 덜찌고 포만감 좋은 음식들로 먹어보려한다. 그래서 풀과 연두부~~

사실 다이어트에는 잠을 잘자야 잘빠지는데 아이들재우고 유튜브를 편집해야되는지라 오후 12시에 취침.. (원래 9시에 자는 사람인데 ... 진짜 3시간이 순삭이다...)


끝!!